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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글로벌 FTA의 총괄허브로 부상 중”
  • 송동기
  • 등록 2011-04-14 1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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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駐韓 유럽상공회의소(EUCCK) 주최 오찬간담회에 참석하여, 주한 EU 기업인 및 대사들과 한-EU간 경제현안 및 경제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최장관은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FTA허브로서의 한국의 가치, 녹색성장 등 미래 성장동력 분야에서의 협력강화, 유가상승 공동대처, 외국인투자 활성화 등에 대한 입장과 정책방향을 피력하며,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EU의 대외투자 적격지로서의 한국의 장점, 원자력 안전정책 방향, 미래산업 선도를 위한 한국의 R&D정책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장관은 한국이 빠른 속도로 경제위기를 극복하였을 뿐만 아니라, 2011년 무역 1조불을 목표 할 정도로 세계 경제의 핵심 국가로 성장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한국이 EU, 미국 및 아세안과의 FTA에 성공적으로 합의하였을 뿐만 아니라, 향후 중국, 일본 등과의 FTA도 적극 추진함을 통해, 세계 유일의 FTA 글로벌 허브로서의 위상을 확보해 나가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향후 EU가 세계 경제에 대한 위상을 확대해 나감에 있어, 한국이 핵심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미래 성장동력 발굴, 국제유가 상승 대응 등에 있어서 민간 비즈니스 분야 뿐 아니라 정부간 정책공조의 중요성도 강조하였다.
 
최장관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등의 분야에서 한국과 EU가 긴밀한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향후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장기적 파트너쉽을 형성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하며, 한-EU 양측의 정책공조에 있어서는, 최근 유가급등을 사례로 들면서, 국제금융투기자본 등이 이를 이용하여 시장교란에 나설 경우, 한국은 이에 대해 엄중히 대처할 것이며, G20회의 등 국제 협력체를 통한 정부간 정책공조와 민간 비즈니스 분야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하게 피력하였다.
 
이와 함께, 정부의 투자환경 개선노력 및 우수인력의 중소기업 유치방안, 대중소기업 상생정책 등 투자촉진을 위한 국내 기업환경 개선에 있어서도 상세한 설명을 통해 참석 기업인들의 이해를 제고하였다.
  
최장관은 기조연설 후 이어진 “동북아 시장에서의 한국의 차별적 포지셔닝 전략”을 묻는 질문에 대하여, “한국은 우수한 제조업.IT.R&D.인적환경을 글로벌 FTA 네트워크와 결합시킨 유일한 나라”인 점을 적극 강조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융합과 녹색을 실질적인 투자의 형태로 구현하기 위하여 적극적 산업협력, 투자환경 개선, 연구역량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EU FTA의 발효가 가시권*에 들어온 상황에서, EU기업들의 對韓투자 확대를 유도하는 동시에, 글로벌 FTA 추진,녹색성장, 동반성장 등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지식경제부는 향후에도 주한 EU 기업인들로부터 적극적으로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설명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한-EU FTA를 통한 양측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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