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최근 일본 동북부 대지진현장에 헌신적인 인명구조활동을 펼쳤던 중앙119구조단의 승격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
선포식 행사는 19일 오전 11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중앙119구조단에서 개최되며 관계인사와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명이참석한다.
중앙119구조단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후 내무부 산하「중앙119구조대」로 1995년 창설되어 1997년「국제구조대」를 발대했으며 지난 1월 28일「중앙119구조단」으로 승격되었다
국민안전 최후의 보루로써 현장에 강한 세계 최고의 구조단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중앙119구조단이 선포하는 비전내용은 첫째, 우리 중앙119구조단은 어떠한 재난에도 대응할 수 있는 최고
의 구조역량을 갖춘 소방의 최정예 특수부대가 된다.
둘째, 우리 중앙119구조단은 전문구조기술과 기법의 산실, 고도로 훈련된 특수요원의 집합체 및 전국특수구조대를 이끄는 본산이 된다.
셋째, 우리 중앙119구조단은 국내 재난현장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재난에 적극 대응하여 인도주의정신을 실천하고 국격향상에 기여한다.
국내외 각종 대형재난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펼쳐온 중앙119구조단은 이번 비전선포를 계기로전국의 특수구조활동에 대한 시.도 구조대의 지휘권을 확립하고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학화된 장비 보강과 전문장비 활용능력을 향상시켜 실질적인 구조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전국의 구조대원과 강도 높은 실전훈련을 실시하고 고도로훈련된 정예요원의 교류여건을 조성하여 중앙119구조단이최정예 특수구조대원의 집합체 및 대한민국 구조대를 이끄는 본산으로 발전시켜 나가게 된다.
비전선포 후 최근 일본 동북부 대지진현장에 출동하였던 시.도 대원을 포함한 모든 국제구조대원들이 합동으로「폭탄테러에 의한 대형건물현장 인명구조 시범훈련」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중앙119구조단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최정예 특수부대로서 어떠한 재난에도 한발 앞서 대응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여 나갈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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