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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 인터넷중독률, 성인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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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3-05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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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2011 인터넷중독 실태조사 결과’ 및 대응책 공동발표
만 5세~9세 아동들의 인터넷 중독률(7.9%)이 만 20세~49세 성인 중독률(6.8%)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세~19세 청소년 중독률은 10.4%였으며, 전체 평균은 7.7%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실시한 “2011년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 결과와 8개 관계부처 대응책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인터넷 이용자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조사대상 연령(‘10년만9~39세→’11년만5~49세)과 표본수(‘10년7,600명→’11년1만명)를 확대하여 통계의 대표성을 크게 강화했다.

실태조사 결과, 인터넷중독률은 7.7%(중독자수 2,339천명)로 전년보다 0.3%p 떨어졌으나, 고위험군 중독자는 1.7%로 0.3%p 증가했으며, 이번에 처음 조사한 유아동(만5~9세) 인터넷중독률(7.9%)이 성인(6.8%)보다 높게 나왔다.

청소년 중독률은 전년보다 2%p 낮아진 10.4%로 조사되었다. 그중 고등학생(12.4%)의 중독률이 가장 높았으며, 특히 고위험군은 4.1%로 초·중학생 고위험군(2.1%) 보다 2배 높게 나왔다. 또한 월평균 가구소득 200만원 미만의 저소득층(13.0%)과 다문화가정(14.2%), 한부모가정(10.5%) 청소년의 중독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성인 중독률은 6.8%로 전년대비 1.0%p 증가하였으며, 그 중 대학생이 11.0%, 성인 무직자가 10.1% 로 높게 나타났다. 성별 인터넷중독률은 남성(9.1%)이 여성(6.1%) 보다 높았으며, 고위험군에서도 남성(2.2%)이 여성(1.2%) 보다 2배 높았다.

인터넷 주 이용목적은 일반사용자는 뉴스검색(43.0%), 웹서핑(36.2%)인 반면, 인터넷중독자는 온라인게임(41.3%), 웹서핑(37.7%)이었으며, 1일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일반사용자는 1.9시간, 중독자는 2.7시간으로 조사되었다. 고위험군 중독자의 9.3%가 타인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등의 악성 댓글을 작성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에 처음 조사한 스마트폰 이용실태를 보면, 일평균 이용시간은 3.2시간이고(전화·문자 등 통화서비스 포함), 주 용도는 ‘채팅 및 메신저(65.1%)’, ‘뉴스검색(39.3%)’ 등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중독률은 8.4%이며, 10대가 11.4%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10.4%로 조사되었다. SNS 이용자는 일평균 3.4회(52.4분) 이용하며, 이용자의 10.1%는 SNS를 과다 이용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정책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전체 중독률은 떨어졌으나, 고위험군이 증가되어 기숙형 치료나 병원치료, 전문후견인제 도입 등 집중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유아동 중독률이 성인 보다 높게 나타남에 따라, 어릴 때부터 조기 대응이 필요하며, 가정에서의 부모 역할이 더욱 강조된다. 청소년 중독률이 전체적으로 감소했으나, 고등학생(중독률 12.4%)이 매우 높고, 이는 대학생(중독률 11.0%)까지 연결됨을 볼 때, 학교차원의 예방교육과 전문상담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성인 중독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된다.

정부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범정부적 대응을 위해, 인터넷 중독단계별로 부처 역할을 분담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 연령층으로 확산된 인터넷 중독에 효과적 대응을 위해, 유아·학생·군인·직장인 등 생애주기별 예방교육을 추진(130만명)하며, 특히 성인 예방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60만 전 장병을 대상으로 특별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 유아(3만명), 청소년(60만명), 성인(학부모·직장인 7만명, 군장병 60만명)

고위험군 증가(‘10년1.4%→’11년1.7%)로 가족치유캠프·인터넷레스큐스쿨 등 기숙형 치료와 가정방문상담을 확대하고, 고위험군을 위한 전문후견인제를 도입하여 개인 밀착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 가족치유캠프(‘11년115→’12년480가족), 인터넷레스큐스쿨(‘11년150→’12년600명), 취약계층가정방문상담(‘11년1,000→’12년1,330가구), 인터넷 과몰입 아동·청소년 치유서비스(‘11년1,168→’12년1,364명)

또한, 179개 협력병원을 연계한 병원치료 뿐만 아니라, 지역거점별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 16개 시·도 청소년상담지원센터(청소년전화 1388)를 통한 지역협력병원 연계 및 치료비 지원
  ※ 치료센터 : 수도권(중앙대병원), 호남권(전북대병원), 영남권(부산백병원)

유아 및 성인 인터넷 중독문제에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시도 인터넷중독대응센터 구축을 확대(‘11년10개소→’12년12개소)하고, 센터별 전문상담사 상주인력도 보강할 예정이다. 예방교육과 상담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총 6,078명을 양성하여 인적 인프라를 확충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터넷 중독관련 정책홍보를 위해, 범국민 캠페인 전개와 공모전 등을 개최하고, 정책포럼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 인터넷중독 추방 범국민캠페인(4~11월), 중독예방 동화구연대회(11월), 게임과몰입 예방 캠페인(연중), 인터넷중독 극복수기 공모전(9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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