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위안부 할머니 비하 발언으로 지난 4월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 김구라가 마지막 멘트와 함께 ‘코갓탤2’에서 퇴장했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 2’(코갓탤2)에는 심사위원으로서 김구라의 마지막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그는 마지막으로 부산지역 예선 심사를 봤다.
김구라가 마지막으로 심사한 팀은 음악에 맞춰 춤을 보여준 ‘JS바디’였다. ‘JS바디’는 수준급 춤실력으로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김구라는 “조준성군은 한때 좋아했던 여인에게 감정을 숨기고 다가가던데, 내가 보기엔 불자다. 대단하다. 둘 다 프로다. 정말 잘 봤다”고 심상평을 남겼다. 곧이어 “합격입니다”라는 마지막 멘트를 끝으로 ‘코갓탤2’에서 퇴장했다.
김구라의 마지막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 정말 끝이군요. 아쉽다” “김구라 독설 그리울 것 같다” “방송에 얼른 복귀하세요” “자숙의 시간이 필요하겠죠. 충분한 반성하고 돌아오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의 인천 지역 예선에서는 영화감독 장항준이 김구라의 빈 자리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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