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아유미(27)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일본 톱 록가수 각트(38)가 과거에도 한국인 여성과 결혼했던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각트는 자서전 '자백'에서 "과거 아르바이트로 카지노 딜러로 일한 적이 있으며, 당시 같은 직종의 한국 국적의 여성과 만나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다. 각트는 "여러 가지 이유로 결국 헤어지게 됐다"며 "나는 이제 결혼은 하지 않을 것이고, 아이도 낳지 않겠다. 내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가 불쌍하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각트와 아유미는 같은 날 오전 데이트 장면이 포착된 사진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방송 출연을 계기로 알게 됐으며 아유미와 각트는 관계자의 소개로 식사 자리에 동석하며 가까워져 최근 교제하는 사이로 발전했다.
각트는 지난 1999년 솔로 데뷔 후 일본 록 음악계의 대표주자로 활동해 왔으며 사회 활동에도 관심이 많아 지난해 일본 대지진 당시에는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기금 모금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특한 음악 스타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친한파' 연예인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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