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영이 경찰 조사에서 절도 사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인의 집에 놀러가 현금 80만 원과 10만원권 자기앞 수표 10장, 80만 원 짜리 지갑 등 총 26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최윤영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에서 최윤영은 절도 혐의를 대부분 시인하면서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심경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윤영은 지난 22일 지인의 집에 방문했다가 이 같은 일을 벌였고 금품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된 피해자가 이를 경찰에 신고, 인근 은행 CCTV에서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려던 최윤영의 모습이 포착돼 덜미가 붙잡혔다.
최윤영은 요가 사업을 진행하면서 각종 언론을 통해 CEO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 것으로 보도됐지만 사실상 이 사업이 실패했으며, 현재 남편도 특별한 수입이 없어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윤영은 지난 2009년 미국에서 사업가 박 모씨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별다른 연예활동을 하지 않으며 가정생활을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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