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단속 일변도에서 탈피해 운전자 스스로 배출가스가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자율적으로 정비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한 상태에서 자동차를 운행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구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오전10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구청 주차장에서 무료점검을 희망하는 경유 차량을 대상으로 매연농도를 측정하고 현장에서 측정결과를 알려주고 있다. 또 시민의 편의를 위해 점검을 희망하는 차량이 5대 이상일 경우 직접 방문해 점검하는 『찾아가는 무료점검 서비스』도 특수시책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구는 무료점검과 병행하여 시내버스, 마을버스, 관광버스 차고지에서 수시로 배출가스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또 교통체증 지역과 오르막 경사로 등에서 비디오 단속을 실시하여 배출가스가 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 개선명령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정기 무료점검과 『찾아가는 무료점검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별도의 비용이 들지도 않고 환경보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 환경녹지과 (담당자 김아름 ☎ 8075-6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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