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교통비 인상예고…중고차라도 내 차 구입할까
  • jihee01
  • 등록 2012-08-21 10:19:00

기사수정
  • ‘내 차 vs 대중교통’ 고민되네
지자체별로 내년 초부터 택시 및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이 확정되면서, 물가와 유가에 이어 서민들의 금전적 부담이 가중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내년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2200원에서 700원 인상한 2900원으로 인상할 계획을 발표했고, 울산, 서울 등 대도시 대다수에서도 빠르면 내년 쯤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업무상, 지역상 택시 등 대중 교통 이용이 불가피 했던 소비자들에겐 이번 대중교통비 인상이 큰 고민거리다. 오른 대중교통비와 내 차 유지비를 비교해서 더 편리하고 경제적인 방법을 찾겠다는 소비자들도 많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 (http://www.carpr.co.kr) 마케팅 담당자는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이 발표되면, 한동안 중고차 구입 문의가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 이라며 고사양의 비싼 중대형차 보다는 구입 비용 및 유지비 부담이 적은 저렴한 가격대의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적인 물가 경기가 좋지않고 전국 주유소의 기름값도 한 달 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터라, 운전자들의 내 차 마련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중고차는 한정된 소액 예산으로도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보니 대중교통비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에겐 내차 마련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유지비와 연비면에서 가장 으뜸인 중고차는 바로 경차다. 모닝, 스파크 마티즈, 레이 등 국내 대표 인기 경차들은 작년에 이어 꾸준히 중고차 거래량 증가세를 보이며 중고차 가치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1천만원대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점과 취등록세 및 이전비, 보험료등도 저렴해 추가적인 경제적 부담도 적어서 대중교통 대체 자가용으로 가장 인기다. 신형 올뉴모닝과 스파크의 중고차 가격은 900~1200만원대이며, 가장 거래량이 많은 2010년식 뉴모닝과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경우 700~800만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경차 이외에 무난한 디자인과 15km/l 수준의 연비로 직장인들의 출, 퇴근용으로 각광받는 중고차는 국민 준중형 아반떼HD다. 신형 아반떼MD 출시 이후 아반떼HD 중고차 가격이 드디어 1천만원대 이하로 구매 가능해졌다.

2007~2009년식 아반떼HD가 800~11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사명 교체와 함께 단종된 라세티 프리미어 역시 차량 상태와 성능대비 저렴한 가격대인 900~1000만원대로 구입 가능하다.

이밖에도 연비가 우수한 뉴프라이드와 소형 SUV 쏘울이 1천만원대 혹은 그 미만의 가격으로 젊은 운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 출시된 엑센트, i30 등 디젤 승용차 역시 일반 가솔린 차량에 비해 우수한 연비로 인정받고 있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실제 소비자 설문 결과, 출/퇴근(등하교 포함)시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겪을때 내 차 마련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며 “고유가 속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인 저가 중고차들이 이번 대중교통 인상안 발표로 인해 더욱 거래가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의: 카피알 홍보담당 대리 김은정 053-651-6486 yhhes@daum.net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2.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김치 지원 [뉴스21일간=김민근 ] 남구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주윤하)는 6일 신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들이 손수 만든 김치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김치나누기 등의 사업을 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
  3. 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4. 2025년 남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5일 저녁 울산보람컨벤션에서 남구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소상공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창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주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공동체 의식을 ...
  5. 울주군, KTX동대구역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실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7일 KTX동대구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주요 관광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울주군 행정지원국장 및 세무과 직원들은 동대구역 이용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울주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또한 울주군은 다음달 13일까지 KTX동대구.
  6.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 연합회 ‘보육인의 밤’행사 개최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서은원, 전수경)는 지난 11월 6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30여 명이 참석해 ...
  7. 동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7일 오후 2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 인적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체육복을 읽는 아침’,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냐고 묻는 그대에게’ 등을 집필한 이원재 작가를 초청해 명예사회복지공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