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1동 주민센터 하해운 동장과 자생단체 주민 등 40명은 지난 8월 24일 자매결연지 충북 괴산군 불정면 축제장을 방문하였다.
조선시대부터 1930년대 까지 중부내륙지역의 수운을 담당했던 소금배(황토돛배)가 목도강 나루에 정박하여 소금, 농산물, 생필품 등 물물교환하던 것을 재현하는 「목도백중놀이」는 올해로 1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불정면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스포츠 댄스, 특공무술, 가요제, 씨름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프로그램을 더하여 지역 명품축제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호원1동 주민센터에서는 2008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축제에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도 불정면민의 뜨거운 환대를 받고 축제장에 도착하여 농악단의 신명나는 꽹과리 장단에 맞추어 어깨춤을 들썩이며 불정면민과 어우러져 화합의 한마당을 이루었다.
호원1동 주민자치위원회 오경철 위원장은 “전통축제인 「목도백중놀이」가 발전될 수 있도록 참여와 지원을 약속하겠다”하고 지역특산물인 복숭아 100박스(250만원)를 농가에서 직접 구매하여 축제에 신바람을 불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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