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 마산~진주 구간 복선전철(53.5㎞)이 당초보다 10일 앞당겨진 12월5일 개통된다. 이후 삼랑진~마산 복선전철과 연결돼 서부경남 주민의 교통편의와 철도 이용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6일 경전선을 비롯한 6개 철도 건설사업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올 하반기에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경전선 마산~진주 복선전철 개통은 지난 2010년 개통한 삼랑진~마산 복선전철을 진주까지 연장하는 것이다. 이로써 서부경남에 KTX 운행 서비스를 실시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마산~진주 구간 정차역은 중리·함안·군북·반성역 등으로 KTX 운행도 개통과 동시에 이뤄진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경전선 등 간선철도사업 개통이 앞당겨짐으로써 해당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되고 생활권역의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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