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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엘렌쇼와 꿈의 유튜브 30위 가시권
  • 최기석
  • 등록 2012-09-21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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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정규앨범 6집 ‘싸이 6甲(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콘서트 황제 싸이가 20일 미국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자신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싸이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객석 난입’을 통해 관객들을 열광케하며 월드스타임을 스스로 증명해 보인 것이다.

한편, 지난 13일 유튜브 ‘가장 좋아하는’(Most Liked, 210만개) 동영상에 세계 1위를 기록했던 강남스타일이 20일 유튜브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즉 누적 조회수(Most Viewed Videos) 2억3천만뷰라는 대기록 달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20일 현재 2억 2150만뷰로 앞으로 800만뷰만 추가되면, ‘꿈의 유튜브 30위권’의 진입을 의미하는 것이다. 유튜브 30위권 대부분의 동영상들의 조회수는 수년간의 누적된 결과이기에 강남스타일의 67일만의 기록은 경이로운 것이다.

세계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30위권 동영상들은 2007년부터 업로드 되었으며, 그중에서 유일하게 올해 진입한 동영상이 2012년 미국 전역을 강타한 캐나다 가수 칼리 레이 젭슨의 히트곡 ‘콜 미 메이비(Call Me Maybe)’(2억 6천만뷰, 21위)이다. 유튜브 30위권 진입은 접근의 용이성으로 조회수가 증가되는 효과를 가져오기에 호랑이에 날개를 단 격이다.

싸이가 미국 시장에 진출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승부처 중의 하나가 ‘콜 미 메이비’와의 경쟁이다. ‘콜 미 메이비’는 지난 3월에 뮤직비디오를 출시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최근에도 하루 150~200만의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강남스타일은 9월 400~700만을 기록 중이고 최근에는 하루 1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기하급수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 추세대로라면 수일 내에 강남스타일이 ‘콜 미 메이비’를 압도할 것이고 이후 차이는 더욱 크게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류연구소(소장 한구현) 이선아 연구원은 “칼리 레이 젭슨의 ‘콜 미 메이비’가 캐나다와 미국내에서 집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반면, 강남스타일은 유엔(UN) 가입국가보다 많은 220국에서 폭 넓은 팬 층이 형성되어 있다”며, “현재 싸이의 미국 내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는 세계 1위인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7억 8천만뷰)을 따라잡는 시기를 앞당기는 역할을 할 뿐 절대적인 변수는 아니다”라며 강남스타일의 글로벌 성공을 확신했다.
 
문의: 한류연구소(비영리법인) 최재원 사무국장 02-575-2377 president@haanry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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