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글로벌 진출은 구글 유튜브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싸이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바있다. 이날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빌보드 차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싸이는 "올해 7월 한국 팬을 위해 유튜브에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것인데 지금은 전 세계 팬들이 즐기고 있다"며 "이것은 독보적인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를 통해 가능했다"고 전했다.
슈미트 회장은 "보는 사람들을 유캐하게 하는 훌륭한 콘텐츠였기 때문"이라며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전 세계가 한국을 주목하게 됐다. 당신은 한국의 위상을 높인 영웅"이라고 화답했다.
이에 앞서 오전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에릭 슈미트 회장은 인터넷 발전을 통해 강남스타일을 비롯한 K-POP 열풍이 퍼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슈미트 회장은 "과거에는 프로모터, 방송국 등을 통해야만 했지만 지금은 인터넷을 통해 국경을 넘을 수 있다"며 "독특한 문화가 한국에서 만들어지고 인터넷에서 공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은 K POP과 싸이의 강남스타일 같은 다양한 문화를 그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전달해준다"며 "인터넷은 세계인들의 거실로 한국을 소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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