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 관리들이 유럽에서 경제연수를 받는 사례가 늘고있다.
뉴포커스에서는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북한의 협동농장 관계자 7명이 지난달 프랑스에서 염소 사육에 관한 연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북한 관계자들은 프랑스에 머물며 염소 사육과 젖을 이용한 요구르트 생산 교육을 받았다.
프랑스 민간구호단체인 '프리미어 위장스'는 2009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황해북도와 평안북도의 7개 농장에서 토끼 사육법을 전수했고, 올해부터는 3년 계획으로 황해남도와 평안도에 염소 목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북한의 대학, 수출기업, 무역성 관계자 등 25명으로 이뤄진 무역 사절단은 지난달 2주동안 스웨덴을 방문해 '시장경제 도입을 위한 경제개발'에 대한 연수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산업국제협의회의 에리카 몰린 대표는 "북한 경제사절단이 국제무역, 경영기획,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고 전하면서 "임금책정 이론이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같은 관리기법 강의도 들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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