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엠블랙(MBLAQ, 승호 지오 이준 천둥 미르)이 데뷔 3주년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하며 쌀화환을 기부했다. 엠블랙 멤버 이준 천둥 미르는 지난 15일 낮 서울 수서동 소재 명화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쌀화환 2톤을 전달하고 아이들에게 배식 봉사를 하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엠블랙 이준, 천둥, 미르는 명화어린이집에서 보호하는 5~7세의 아이들에게 배식을 하며 “천천히 꼭꼭 씹어서 많이 먹어”라며 아이들에게 자상함을 보였고, 아이들의 식사가 끝날 때 까지 한 시간 동안 즐겁게 식사할 수 있도록 아이들과 함께 했다. 천진난만한 모습의 멤버들에게 환호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현장에 함께한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이후 멤버들은 서울 강남구 신연희 구청장에게 쌀화환 2톤을 전달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멤버들에게 “강남구가 잘 사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는데 의외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이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라며, “소중한 쌀을 전해주고 귀한 시간을 내 아이들과 함께 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엠블랙이 전달한 쌀화환 2톤은 엠블랙의 다국적 팬들이 지난 7월 21일부터 2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엠블랙의 첫 아시아 투어 콘서트 ‘THE BLAQ% TOUR’를 응원하기 위해 보내왔던 엠블랙 콘서트 응원 드리미 쌀화환 9.1톤중 일부로 나머지 쌀화환도 아이들을 위해 전국의 아동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엠블랙은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과 창원 동보원 등에 4톤의 쌀화환을 기부하는 등 올 해 들어 지난 2월 팬미팅 응원 드리미 쌀화환 2톤, 7월 콘서트 응원 드리미 쌀화환 9.1톤, SBS '유령’ 응원 드리미 쌀화환 0.8톤 등을 합해 모두 12톤의 쌀화환을 기부하게 됐다. 또 지난 7월 일본 동경 콘서트와 지난 9월 일본 요코하마 콘서트에서도 일본 팬들이 보내온 쌀화환 260kg을 일본의 복지단체인 Second Harvest에 기부했다.
문의: 드리미 본부장 노승구 1544-8489, 011-717-3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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