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곡박물관, 제1회 청소년을 위한 역사문화 강좌 운영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오는 2월 16일(토) 오후 2시 ‘제1회 청소년을 위한 역사문화 강좌’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울산대곡박물관의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첫 번째로 주제는 ‘관장에게 듣는 울산의 박물관 이야기’이다.
이 강좌는 박물관에 관심을 가지고 학예사로서 꿈을 갖고 있는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울산에는 6곳의 등록박물관(울산박물관, 울산대곡박물관, 울산암각화박물관, 장생포 고래박물관, 울산대학교박물관, 울산해양박물관)을 비롯해, 옹기문화관, 최현배기념관, 박제상기념관 등 여러 전시관들이 운영 중이다.
강좌는 울산의 박물관은 어떤 성격을 갖고 있으며, 박물관이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박물관의 전시, 교육, 문화행사 등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등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앞으로 박물관 학예사로서의 전망과 직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자리이다.
참가 대상은 중?고등학생 20명으로 오는 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신형석 울산대곡박물관장은 “청소년들이 박물관에 대해 좀 더 깊이 알면 알수록 학업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는데, 이런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장래 직업으로 박물관도 생각해 보면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은 대곡댐 수몰부지 발굴 성과와 대곡천 유역의 역사문화를 조명하는 박물관으로, 2009년 6월 개관했다.
현재 조선 후기 ~ 근대 울산 서부지역의 천주교 역사를 전시하는 ‘천주교의 큰 빛, 언양 -구원을 찾아온 길-’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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