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장애인 중에서도 고용여건이 취약한 중증장애인의 공직임용을 확대하기 위해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일반직 공무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 인원은 9급 행정직 1명.

응시대상자는 채용 예정 직무와 관련한 분야의 근무·연구경력 3년 이상의 응시자격 요건을 갖춘 지체, 뇌병변, 지적, 시각, 자폐, 신장 등 15종의 장애에 따라 2 ~ 3등급의 중증장애인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오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자치단체통합 인터넷 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로 접수하면 된다.

일정은 필기시험 없이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3. 29)을 거쳐 4월 2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중증장애인의 공직진출 기회를 보다 확대하기 위해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발굴하고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등 정책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2010년, 2011년에 중증장애인 1명을 각각 선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