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비만이 갈수록 심각해지자 선진국처럼 우리 정부도 직접 돈을 투입해 아동 비만을 관리하기로 했다.오는 8월부터는 일정 정도 비만인 어린이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전문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월 5,6만 원 정도의 교육 비용 중 정부가 4만 원을 지원하고 비만 아동은 1,2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전문 비만관리 기관에서 파견된 강사가 비만도를 측정해, 맞춤형 운동처방이 내려지고 이와 별도로 주 3회, 한번에 1시간씩 운동지도를 받게 된다. 또 월 소득이 350만 원 이하 가구의 취학 전 어린이는 누구나 독서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월 4만원 정도의 비용 중 정부가 3만원을 지원해주고 본인은 만원만 내면 된다.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책을 빌리는 건 물론 전문 학습기관의 강사로부터 한주에 1번씩, 1대 1로 독서 지도를 받을 수 있다.정부는 이번 아동지원 서비스를 위해 올해만 5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모두 14만 명 정도의 어린이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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