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농어촌 마을리더 대상 마을발전 교육, 열기 후끈
  • 황길수
  • 등록 2013-05-24 14:34:00

기사수정
  • 마을리더, 농어촌을 이끌어 갈 인재로 거듭난다
제주자치도가 농어촌 마을 공동체 사업을 능동적으로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위해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리더를 대상으로 한 마을발전 교육의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촌 마을리더 교육은 최근 농어촌 마을 활성화 사업이 주민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상향식 사업으로 전환되면서 마을 리장 등 마을 공동 사업에 관심이 많은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주민의식 교육과 더불어 마을발전 계획 수립에서 사업 시행까지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내용으로 초급과정, 중급과정, 고급과정 등 3단계 과정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
 
마을리더 교육은 한경면 청수리 웃뜨르 권역 빛센터에서 실시되고있는데 지난 4월에 실시된 초급교육 과정은 올해 처음 제주지역에서 개설하여 교육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초급과정에는 마을이장, 개발위원 등 123명이 신청하여 이중 101명이 이수를 하였다. 교육은 기당 2박3일씩 3차에 걸쳐 진행이 되었다.
또한, 중급교육 과정은 5월1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었는데 이 과정은 당초 타 시도에서 진행될 예정이였으나, 초급 과정 수료자 중 37명이 신청하는 등 교육 참여 열기가 높아 제주지역에 과정을 특별 개설하여 2박 3일간, 3단계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고 24일 34명이 수료하였다.
     * 중급과정 최종 수료율 : 92%

특히, 중급교육 과정은 초급교육 과정과 달리 매 단계별로 수료하여 1단계 수료자에 한해 2단계가 진행되고, 2단계 수료자에 한해 3단계를 수료하여야 최종 중급과정을 수료가 된다.
 
한, 교육 품질 관리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역량 강화팀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하였으며 교육 참가자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0% 이상 교육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번 교육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교육이 없는 계획은 100% 실패다. 나부터 알고 실행하자”, “다른 지역보다는 느리지만 한발자국 앞으로 가는 걸음이 마을 사랑의 첫 걸음이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라는 메시지를 남기는 등 교육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 리더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마을 활성화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토론하면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사업들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