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선영 눈물    안선영 트위터

 
안선영이 방송에서 눈물을 흘려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30년째 틈만 나면 주물러 달라는 할아버지를 남편으로 둔 할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할머니는 고민을 토로하던 중에도 할아버지와 금슬 좋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안선영은 갑자기 눈물을 보였고, MC 정찬우는 "안선영씨 왜 이렇게 우냐. 이제 곧 결혼할 사람인데"라고 질문했다.

이에 안선영은 "시집갈 날을 잡아 놓고 나니까 어머니에게 못한 생각이 너무 많이 든다. 이렇게 편찮으시고 나이 먹고 귀가 안 들리고 주무르고 싸우고 하셔도 같이 있으니까 너무 예쁜데 난 어머니가 혼자 계시니까…"라고 말하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한편, 안선영은 3세 연하의 예비신랑과 2년여의 장거리 연애 끝에 올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