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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제8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 500명 선발
  • 김만석
  • 등록 2013-07-22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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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등학생 500명 모집에 1,076명 지원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제8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로 전국 중·고등학생 100개 팀 총 500명을 최종 선발하는 한편 ‘생물자원보전 그린기자단’ 30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제8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로 선발된 학생들은 7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2개월 동안 생물자원보전에 관한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이들은 △생물다양성 조사 및 보전활동 △생물자원에 대한 전통지식 조사 및 홍보활동 △생물 서식지 보호를 위한 홍보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청소년리더들의 활동 내용과 결과를 평가해 우수 활동 23팀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10월 중 개최하고 대상 2팀, 우수상 6팀에 환경부 장관상과 부상을, 장려상 15팀에 환경보전협회장상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청소년리더들 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이들의 활동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앞서 활동한 제1기부터 7기까지의 청소년리더와 일반 대학생 중에서 30명의 그린기자단을 함께 선발했다.

이들은 올해 8월부터 내년 3월까지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의 정책고객(P-CRM) 약 6만여 명에게 생물자원보전과 관련한 뉴스레터를 발간하는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는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온·오프라인을 통해 생물자원의 다양성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부의 대표적인 홍보 활동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에게 생물자원보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은 물론 학교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생물자원보전 실천을 유도하는 동력이 되어 왔다.

지난 6월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이번 제8기 청소년리더 모집에는 전국 중·고등학생 1,030명이 지원해 생물자원보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환경부는 지원자들로부터 자기소개서와 함께 홍보활동계획을 접수 받아 △청소년리더 활동에 대한 열정 △홍보 아이디어의 독창성 △활동 계획의 실현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발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2006년 1기 발족 이래 청소년리더와 그린기자단은 또래 친구들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에게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해왔다”며 “내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릴 ‘제12차 UN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를 앞두고 생물자원보전의 중요성에대한 전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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