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가짜 휘발류 전국에 만연"...국립환경연구원
  • 뉴스21
  • 등록 2001-11-01 00:00:00

기사수정
지난해 전국에서 사용되는 휘발유 중 4% 가량이 가짜 휘발유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가짜 휘발유는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 배출가스 규제기준이 적용되는 오염물질 배출량이 정상휘발유보다 5.41% 많고 벤젠 톨루엔 등 휘발성유기화합물질도 최고 10배 가량 배출되기 때문에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립환경연구원은 30일 지난해말 휘발유사용 자동차 등록대수가 715만5천863대로 99년말의 703만9천302대에 비해 1.65%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휘발유 사용량은 6천387만9천배럴에서 6천238만4천배럴로 오히려 2.34% 감소했다고 밝혔다.
차량 증가비율만큼 휘발유 사용량이 늘어나는 것이 정상이라고 가정할때 지난해 전체 사용된 휘발유의 4% 가량이 가짜 휘발유라는 것이 환경연구원측의 분석이다.
또한 가짜휘발유는 세금이 거의 붙지 않는 공업용제를 휘발유 성분 비율에 따라 혼합한 것으로 탈세의 원인이 되는 엄격한 범법 행위라는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울산은 휘발유 사용 차량대수가 2.19% 증가한데 비해 휘발유 사용량이 8.57%가 줄어 차량증가율과 휘발유 사용 감소율의 합이 10.76 포인트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환경부 관계자는“대전지역 정유업계에서는 전체 유통 휘발유의 절반 가량이 가짜라는 말까지 나돌고 있다”면서“가짜휘발유는 차량 부품을 망가뜨리고 차량 화재를 유발하기도 해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서도 단속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
  2.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인구구조의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취업 특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0월 23일(목) 오전 10시 ‘인구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를 주제로 중장년층 주민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에는 40여 명이 참석해, 급격히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일자리의 방향과 개인의 역할을 함께 살펴보았다.    강의는 인구구조 변화의 의미, 저출산으로 인...
  3. 동구,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울산고등학교 학생 80여명과 함께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가 정신과 함께 창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업...
  4. 남해 송정 바닷가 일몰 [뉴스21일간=김태인 ]
  5. 울산 중구의회 의정봉사단, 장애인 시설 찾아 봉사활동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23일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혜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속 의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중구의회 의정봉사단은 박경흠 의장을 단장으로 이명녀·안영호·김도운·문희성·문기호 의원과 사무국 소속 직원들이 참여했다.    의...
  6.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7.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