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실전처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46년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도상훈련, 과제토의 훈련, 실제 훈련으로 이루어진다. 과제토의 훈련은 전시 산림보호 및 이용을 위해 산불 발생에 따른 백두대간 보호, 전시 예산편성 및 전비 운용, 전시 임도 이용 및 피해임도 복구를 주제로 실시한다.
실제훈련은 화생방 체험 훈련과 전시 목재 공급 훈련을 실시한다. 화생방 체험 훈련은 군부대로부터 최루가스를 지원받아 실시한다. 전시 목재 공급 훈련은 관할 벌채 사업장 또는 사업예정지에 현장 지휘소를 설치해 실시할 예정이다.
을지연습 이전 직원들의 안보의식 강화를 위해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안보강연을 실시한다. 또 8월 1일부터 22일까지를 을지연습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에게 을지연습에 대해 적극 홍보한다.
특히 청소년과 젊은층을 위해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을지연습 관련 퀴즈 이벤트 및 홍보동영상, 비상시 행동요령 등 홍보자료를 게재할 예정이다.
박원희 동부지방산림청 운영과장은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민·관·군이 함께 연 1회 전국적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인 만큼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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