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읍의 동서남북 곳곳의 도시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중점사업은 크게 10여개로 2014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진도읍 녹색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은 2013년까지 24억원을 들여 남문사거리-철마광장, 옥향식당-큰샘거리 일원에 도로 가로 및 간판정비를 추진한다.
또 진도읍 동외 삼거리-조금 사거리 일원에 77억원을 투입 ▲상수관로 시설공사 ▲통신망?전선 지중화 사업 등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
특히 주요 지점의 주차 공간 확충으로 보행자의 안정성 및 접근성을 높이고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해 군민과 관광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문화와 예술의 맛이 넘치는 거리로 조성된다.
군은 상가 밀집도로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현재 구간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는 특별교부세 5억원 등 총 25억원을 들여 진도읍 성내리, 남동리, 교동리 일원에 편입도지 협의 및 보상지장물 철거를 거친 후 1,149m의 도로 정비를 각각 진행하고 있다.
큰샘거리-광주약국, 철마오거리-클래프-영락교회까지 6억원을 투입해 도로, 간판정비가 실시되는 경관 디자인 거리 조성사업은 올해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진도 조금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의 경우 43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건물들을 철거하고 부지면적 6,507㎡내에 건축면적 956㎡로 지상 2층 규모의 현대식 건축물로 신축됐다.
시장 1층에는 소매점, 좌판, 어물전이 2층에는 관리사무실 등이 들어서며, 차량 5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도 완료됐다.
이번 공사는 낙후된 시설과 협소한 공간으로 군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조금시장을 경쟁력을 갖춘 현대화된 시설로 탈바꿈하기 위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에 공모, 3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했다.
진도읍 하수관거 사업은 사업비 210억원을 투입, 82.3km의 하수관거가 설치되며, 30.2km 교동지구는 올해 말 준공을 52.1km의 동외지구는 2014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진 군수는 “경제·사회·문화적 생산 능력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 및 시가지 환경 정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4개면 25개 마을(고군, 의신, 임회, 지산면)에 해당되는 개발촉진지구 도로개설공사는 예산 국비 295억원 등 총 304억원을 투입, 소득 기반 시설을 위한 14.89km의 도로를 2013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