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추석절을 맞아 연휴기간(9.18~22) 동안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과 하수도 안전사고에 대비한 상하수도 주민생활 안정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9일 도에 따르면 명절 연휴기간 동안 발생될 수 있는 상하수도 관련 긴급 민원을 신속히 처리해 주민 생활불편의 최소화는 물론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와 시ㆍ군을 포함해 모두 25개 반 318명(도 1개 반 10명, 시ㆍ군 24개 반 308명)으로 상황대책반을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사전대비를 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11일간) 상수도 취·정수장, 송·배수관로, 소규모수도시설, 하수처리장 등에 대한 사전점검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비상급수 및 긴급복구체계 구축 등 비상대비 대책을 위해 급수차 49대, 물탱크 142대 등 293대의 비상 급수장비를 비롯해 계량기 8821개, 수도관 76.5km 등의 비상급수자재도 확보했다.
도는 연휴기간 중 단수 등 상·하수도 관련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도, 시ㆍ군 상‧하수도 담당부서(야간 시 당직실)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유사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상황실 운영에 만전을 기하는 등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들이 즐거운 한가위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