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지역 유명 관광지를 찾아 스탬프를 찍는 ‘스탬프투어’가 특별한 추억을 간직하려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탬프투어는 단양관광의 재미와 체험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 선보인 관광이벤트 프로그램이다.
도담삼봉을 비롯해 온달관광지, 다누리아쿠아리움, 선암계곡, 한드미체험마을 등 유명 관광지 16곳 중 6〜10곳 이상 스탬프를 찍어오면 상품권이나 기념품이 제공된다.
특히 스탬프투어 관광지의 특징들이 잘 소개돼 있는 스탬프 북을 소지하고 곳곳에 비치된 스탬프를 찍다보면 관광의 재미를 두 배로 느낄 수 있어 스탬프를 찍은 스탬프 북은 현장체험학습 확인서로도 활용이 가능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폭넓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군은 올해 스탬프투어를 앞두고 투어관광지 16곳에 스탬프를 비치했으며, 관광지와 문화유적, 명산, 축제, 레저 등을 담은 스탬프 북 4만권을 제작했다.
최근 6개월여 동안 스탬프투어를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5000여명의 관광객이 즐겼으며, 스탬프투어를 마친 관광객도 1500여명에 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관광안내 등 다양한 정보가 수록된 스탬프 북은 추억을 담은 관광기념품으로 소장될 만큼 관광객들 사이에 인기인데 군은 머무는 관광단양 조성에 중점을 두고 올해 2억원을 투자해 지난 4월부터 관광객을 대상으로 스탬프투어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