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시 직지 홍보관에서 학생이 활자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주시청) ©강승익 | |
충북 청주시는 오는 26일부터 10월6일까지 서울광화문 등 3곳에 직지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 2곳에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어 28일부터 10월6일까지 파주 출판단지에서 열리는 파주북소리축제에 직지를 홍보한다.
홍보관에서는 직지 영인본(하권), 직지 금속활자 제작과정 디오라마(입체 인형모형)와 직지 금속활자 주조와 인출과정을 그림으로 표현한 홍보물 등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직지의 인류문화사적 가치와, 금속활자가 인류발달에 끼친 영향, 과학발달사에서의 역할 등을 중점 홍보할 방침이다.
3곳의 행사가 모두 수도권에서 열리는 행사로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고인쇄박물관은 직지지도사 및 직지시민홍보단을 현지에 상주시켜 관람안내와 홍보 책자를 통한 홍보 및 직지 금속활자 인쇄시연을 통해 관람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황정하 청주고인쇄박물관 실장은 “인류가 인정하는 최고의 발명품이자,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직지의 가치를 알리고 직지의 탄생지가 청주 흥덕사임을 알려 지식정보 문화도시 청주의 이미지를 제고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