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4일까지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전국 16개 시‧도에서 7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5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는 절단 및 기타 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성마비 등의 장애유형이 참가대상이며 경기종목은 육상 등 정식종목 26종목과 전시종목 바둑 1종목이다.
충북선수단은 종합순위 5위를 목표로 정식종목 요트, 댄스스포츠, 양궁, 태권도 4종목과 전시종목 바둑 1종목을 제외한 22종목 504명의 선수단이 출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장애인들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증진과 건강한 사회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승패를 떠나 장애인들이 대회를 통해 장애의 한계를 넘어 꿈을 실현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선수단에 대한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