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윤성규)는 9월 26일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한국바이오협회, POSCO, GS칼텍스 등 25개 기업 및 단체와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공동선언문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장소 : 9.26(목) 11:00~13:00, 르네상스 서울호텔 4층 유니버셜룸
이번 서명식을 위하여 브라울리오 디아즈(Braulio de Souza Dias)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총장은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으며, 일본경제단체연합회(Keidanren)의 야마자키(Keiichi Yamazaki) 사무차장이 방한하여 일본의 생물 다양성 보전 파트너십 경험을 소개하였고, POSCO는 우리 기업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소개하여, 실질적인 정보 교류의 장이 되었다.
환경부는 이번 서명식은 정부와 산업계가 파트너십을 맺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가기 위한 첫걸음으로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식에 참여한 기업들은 온실가스 저감, 자원순환 촉진 등 기존의 환경 보전 활동을 확대하여, 서식지 보호, 자생 희귀종 증식‧복원 사업 등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도 의욕적으로 실천할 예정이다.
또 환경부는 기업 참여 가이드라인 개발, 우수사례 공유, 국제기구와의 협력 지원 등을 통하여 우리 기업들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서명식은 ‘Korean Business-Biodiversity Initiative’의 발족과 운영을 의미하며, 동 파트너십을 통해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에서 운영 중인 ‘기업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Global Partnership for Business and Biodiversity)’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공동선언문 서명식을 통해 환경부와 산업계가 함께 하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파트너십’이 구축되었고, 환경부는 제12차 생물다양성 당사국총회(‘14.10, 강원도 평창)에 우리 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국제사회에서 우리 기업들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