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교육감기 유소년 축구 경기장면. (사진제공=단양군청) © 남기봉 | |
충북도 유소년들의 축구 축제인 제12회 교육감기 겸 제8회 설암 김천호배 학년별 동아리 축구대회가 27일부터 이틀간 단양공설운동장 등 4개 구장에서 펼쳐진다.
충북교육청이 주최하고 단양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각 시군에서 선발된 초․중학교 156개팀 1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고장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의 축구발전과 축구사랑을 통한 건강증진과 건전하고 밝은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는 1․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는 6학급 이하 초등학교와 3학급 이하 중학교가, 2부는 7학급 이상 초등학교와 4학급 이상 중학교가 출전한다.
시상으로는 각 학년 1․2부별로 우승, 준우승, 3위 입상 팀에게 우승컵과 교육감상장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최우수선수상을 비롯해 최다득점상, 멋진골상 등 다채로운 개인상도 마련된다
.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충북 및 대한체육회에 축구선수로 등록되지 않고 충북소년체육대회에 축구선수로도 참가하지 않은 일반 유소년만 참가하는 대회”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는 27일 오전 10시 단양다목적체육관에서 개회식을 한 뒤 단양공설운동장과 단양초, 상진초, 매포체육공원 등 4개 그라운드에서 이틀 동안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