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초등학교(교장 심재웅)는 지난 25일 2시부터 보령소방서 죽정 119 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를 가상하여 화재사고에 대비하는 현장대응능력과 신속한 수습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하였다.
2층 교실 한군데에서 연막탄을 점화하고 화재경보기를 작동하여 화재가 발생하였음을 알리는 신호와 함께 학생들은 담임교사의 인솔 지도하에 입을 가리고 신속하면서도 침착하게 대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질서 있고 신속한 대피로 최단시간 내에 교직원과 학생들은 건물 밖 운동장으로 대피할 수 있었으며 소방대원들의 일사불란한 움직임으로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발생 신고부터 경보발령, 대비와 비상반출, 화재진압, 인명구조와 후송까지 마치 실제상황을 보듯 긴장감이 넘쳤다.
소방훈련과정을 지켜본 임영진 죽정 119 안전센터장은 “제한된 공간에서 많은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학교는 작은 화재에도 대형 참사를 불러 올 수 있는 만큼 평상시 이러한 훈련을 통해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옥계초등학교 학생들은 화재와 같은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울 수 있었고 더불어 위험을 무릅쓰고 활동하는 소방관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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