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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WHO 국제안전도시를 위한 마지막 관문 현지 실사 진행
  • 전태규
  • 등록 2013-09-27 1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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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가장 중요한 관문인 현지실사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부산시청 등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실사를 위해 △Lief Svanstrom WHO 지역사회안전증진협력센터 소장(스웨덴), △Lu Pai 국제안전도시 심사평가 전문위원(대만) △조준필 국제안전도시 심사평가 전문위원(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장) △박남수 국제안전도시 심사평가 전문위원(지역사회안전진흥연구소 부소장)등 4명의 실사단이 부산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WHO(세계보건기구)에서 공인하는 국제안전도시는 시민의 참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 및 손상으로부터 안전해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하며, WHO 지역사회안전증진협력센터의 엄격한 서류 심사와 실사를 통해 선정된다. 현재 세계 33개국 317개 중소도시가 공인을 받았다.
 
실사단은 9월 30일 오전 9시 45분 허남식 부산시장 예방을 시작으로 오전 10시에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종합추진사항을 청취한다. 이어서, 3일간 관련 기관과 단체를 방문하여 가정 및 거주시설 등 분야별로 안전추진상황 청취 및 현장 확인을 할 계획이며 마지막으로 10월 2일 부산시청에서 강평을 실시한 후 현지실사를 마치게 된다.
 
실사단은 실사 첫째 날인 9월 30일에는 △경찰청을 방문하여 치안활동 업무보고 △시청어린이 집에서 어린이 안전 분야 안전대책 보고 △소방안전 대책을 소방안전본부에서 보고 받는 등의 일정을 수행한다. 둘째 날인 10월 1일에는 △국제안전시범학교인 개화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안전 대책 청취 △동구의 시범구 추진상황 보고 및 시범사업인 노인낙상 분야 대책 보고 △부산교통공사에서 도시철도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 받을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10월 2일에는 △국제안전시범학교인 명덕초등학교의 학교 안전 시범사업 추진보고 △구포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어린이 교통교육 현황 보고 △부산진구의 시범구 추진현황과 자살예방분야 보고를 받는 등 3일 동안 현지 확인과 관련 기관 업무보고를 청취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7월 10일자로 안전행정국 내 안전총괄과를 신설하여 국제안전도시 공인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간 사전 실사 시 지적사항을 보완하고 우리시 안전대책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한 자료 준비 등 현지실사를 준비해 왔다”라고 전하고, “부산시가 WHO 국제안전도시로 공인 받게 되면 광역자치단체로는 세계 최초로 기록되며 광역시 단위 국제안전도시 모범사례로 도시브랜드 제고와 해외기업과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지난 2010년에 지역사회 안전도시 진단 및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2011년 9월에 국제안전도시 공인 준비도시로 등재하였다. 또한, 지난 7월에 사전 예비실사를 받았으며 8월에 공인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이번 현지실사 후, 올해 12월에 공인여부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으로 부산시가 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이 확정되면 내년 5월경에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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