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월29∼10월2일 63개 나라에서 500여 명 참가 -
아시아권에서는 충북 제천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인 ‘2013세계영상위원회(afci) 총회’가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간 제천시 청풍리조트에서 열린다.
전 세계 63개국 349개 세계영상위원회와 국내·외 영상산업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권에서는 이 행사를 유치한 사례가 제천시가 처음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올해 총회의 주제는 ‘동서양 영화의 만남(East Meets West)’으로 프로덕션, 마케팅, 법률 등 다양한 섹션의 세미나가 열리며 각국의 유명 프로듀서와 감독들도 다수 방문할 예정이다.
2013세계영상위원회총회 씨네포지움 주요연사는 이창동(한국, 감독), 마이클류슬란(프로듀서, 미국)이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테디 지(렘버스, 미국) 이병헌(배우, 한국)씨가 특별연사로 나선다.
이 밖에도 유동(보나필름그룹 설립자, 중국) 장이바이(감독, 중국) 윤력(감독, 중국) 쾅 만웨이(인라이트픽쳐스 부회장, 중국) 이세키 사토루(프로듀서, 일본)쇼고 토미야마(프로듀소, 일본)씨가 각각 패널로 나선다.
이번 총회에서는 씨네심포지움과 프로듀서 쇼, 영상위원회 총회가 연이어 열리며 제천시는 이번 세계영상위원회 총회 개최로 대한민국 영상산업의 위상을 높임을 물론 제천시가 글로벌도시로 거듭나는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