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농촌에서 인생 2막을 계획한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생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4박5일간 농촌에 머물면서 다양한 현장체험과 선배 귀농인들의 성공노하우 등을 전수받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군은 단양지역 귀농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희망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생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5일 시작된 프로그램에는 서울도시민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9일까지 단양읍 삼둥지 도농교류관에서 4박5일에 걸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귀농 교육과 현장체험 등을 실시하게 된다.
앞서 군은 지난 8월에도 도시민 15명을 대상으로 농촌생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는데 단양지역은 땅값이 비교적 저렴한데다 교통과 의료, 관광 등 귀농3박자를 고루 갖춰 근래 들어 귀농 도시민들이 부쩍 늘고 있는 추세다.
이와 함께 귀농에 필요한 빈집과 토지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상담실을 운영해 귀농의 편의를 한층 높이고 있어 군은 귀농․귀촌 희망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투어도 운영하는 등 귀농인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