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청사가 요즘 들어 몰라보게 확 달라졌다.
시는 늘어나는 차량으로 인한 주차장의 부족과 청사 진출입시 구부러진 도로 선형으로 많은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지난 8월말부터 대대적인 개선 공사에 나섰다.
이에 따라 불편을 초래한 선형 도로를 대폭 확충 개선하였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특수블럭으로 인도를 설치하고 녹지공간을 대폭 넓히고 이와 더불어 노후 수도관 교체 등 시청사 부대시설을 확 트인 열린 공간으로 시원스럽게 새롭게 단장해 지난 9월 공사를 마무리 했다.
이번 공사에서 민원인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기존의 5000㎡의 운동장에 142대, 건설민원동 옆 1150㎡의 나대지에 4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추가 확보해 모두 490여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대형 조형물로 인해 청사 전면 시야를 가리고 차량 진출입시 차량 접촉과 교통사고의 위험 등 통행불편을 초래한 진출입로를 직선 도로로 개선했다.
또한, 현관 앞 무질서한 주차를 방지하기 위해 주차공간 조정과 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블럭 인도 설치와 특히, 여성 임산부와 여성배려주차장을 별도로 마련했다.
청사 미관 향상을 위해 조형물을 재배치하고 방문 민원인들에게 친근한 청사로 다가갈 수 있도록 진출입로 양쪽으로 소나무와 주목, 야생화 등의 조경수와 잔디를 심은 휴게쉼터 네 곳을 산뜻하게 조성했다.
이로써 제천시는 민원인과 직원들의 주차편의를 도모는 물론 녹지공간 과 휴게쉼터 조성으로 자연치유도시 제천에 걸맞는 친환경적인 시청사로 산뜻하고 새롭게 조성돼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