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보건소는 임산부의 안전한 분만과 건강한 육아를 돕기 위해 예비 맘을 위한 ‘행복한 태교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되는 태교교실은 임신 중에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 임산부가 지켜야 할 주의사항과 올바른 산전 산후 관리, 육아돌보기에 대한 각종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이 교실은 매주 목요일마다 2시간씩 31일까지 4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은 임신과 육아에 관련된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지난 1주차에는 태교 동화읽기와 웃음 태교가 진행됐다.
이어 2주차(17일)에는 관내 한의사를 초빙해 산전 산후관리법 교육이 마련되며 3주차(24일)에는 모유수유방법과 베이비 마사지법을 수업하며 마지막 교육인 4주차(31일)에는 태교용품을 만들어보며 태아와 교감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매회 교육 후에는 태교음악을 통한 태아에게 태담하기, 편지쓰기, 순산체조 등 뱃속아이와 엄마가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도록 흥미롭게 진행된다.
한편 군 보건소는 안전하고 행복한 임신․출산을 위해 태교교실 외에도 임산부 배려 홍보캠페인, 엽산․철분제 지원, 모유수유용품(유축기) 대여,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