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주시,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 노사 상생 발전 추구 -
| ▲ 충주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17일 오후 2시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사진제공=충주시청) © 남기봉 | |
충주시와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7일 오후 2시 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단체교섭 진행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에는 사측 대표교섭위원인 이종배 충주시장, 노측 대표교섭위원인 허운영 위원장 등 교섭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간 상생발전을 추구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종배 충주시장은 “단체교섭을 통해 권익을 보장받게 된 만큼 스스로의 위치를 지켜나가는 노조의 노력이 필요하고, 공무원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법이 정한 테두리 안에서 직원 복지향상을 위한 교섭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측 대표인 허운영 노조위원장은 “한 번에 모든 것을 이루려고 하지 않고 차근차근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단체교섭의 결과는 시민이 평가하는 것으로, 22만 시민의 여망이 무엇인지 바로 알고 노조활동을 할 때 진정 사랑받는 시민의 노동조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공무원 노·사는 지난 2012년 공무원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인정받아 안행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공무원노사문화 대상에 도전하는 등 모범적인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협력하며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