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냉장 창고화재(화재_전경) © 이정수 | |
안성시는 지난 10월 19일(토) 17시를 기해 장작 60여일동안 화재가 지속돼 이슈가 되었던, 안성시 일죽면 방초리 ㈜코리아냉장 내 악취성 폐기물처리를 모두 처리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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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화재지역 인근 마을의 주민들은 냉장창고 내 보관 중이던 돼지고기와 참치캔류 등 다량의 제품 등이 화재로 전량 소실되어, 타다 남은 다량의 고기류 가 부패하면서 심한 악취와 파리 등 해충이 발생해 큰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었다.
화재진압이후 ㈜코리아냉장이 화재 후 잔재물 및 폐기물을 자진해서 처리할 것을 약속했으나, 돌연히 약속을 이행하지 않게 되자, 주민들의 2차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황은성 안성시장의 뛰어난 리더쉽을 바탕으로 신속한 행정대집행을 단행, 46일 경과한 오늘 악취성 폐기물처리를 완료하는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
안성시가 ㈜코리아냉장 행정대집행 폐기물처리 상황을 보면, 부패한 고기류 등 악취성 소각 등 동·식물폐기물 9,774톤 가량 전량 처리 완료했고, 건물을 철거하면서 발생한 고철류와 비철류 2,126톤 정도 수집됐다.
발생 고철 등 고재류는 향후 공사 업체가 받을 금액에서 감액 조치할 것이며, 전체 대집행한 공사비 46억원에 대해서는 ㈜코리아냉장의 재산을 압류해 전액 회수할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그 동안 악취를 발생시켰던 소각 및 동·식물성 폐기물은 전량 배출 완료한 상태로서 그 동안 악취로 인해 불편했던 생활은 옛 기억으로만 남게 되었다.”며, “현장 내 일부 건물 잔해가 남아 있기는 하나, 건물 내 악취성 폐기물처리가 완료된 이상, 잔해의 철거는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