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18일 청소년의 흡연을 예방하고 일부 흡연 학생들의 금연의지를 돕고자 고양동산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흡연으로 인한 폐해와 이해를 돕는 자료를 통한 교육과 금연상담사와의 상담, 일산화탄소와 니코틴 의존도 측정, 금연침 등을 통해 호기심으로 담배를 접한 학생들도 금연에 동참하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올 한 해 동안 관내 60개소의 초‧중‧고교에서 청소년 금연교육에 참여했다. 또한 덕양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상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금연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고양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로 지정된 학교 앞 50미터 절대정화구역은 153개소이며, 청소년들이 흡연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PC방 등 전면금연이 시행된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 노출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른 금연구역확대 지정 내용 등을 적극 홍보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 흡연 예방과 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금연선도학교 운영 지원 및 각 학교 교사, 학생들과 협력해 관내 학생 흡연율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덕양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1-8075-4045)에서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