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25사단 자매결연 도시 안양시 공무원 초청 병영체험
육군 제25보병사단은 10월 24일∼25일 이틀간 자매결연 도시 안양시 공무원 70명을 초청하여 다양한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병영체험은 지난 10월 2일 25사단 사령부에서 열린 건군 65주년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 기념식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의 제안으로 추진되었다.
24일(목) 부대에 방문한 안양시 남‧여 공무원 70명은 첫날 군 장비와 병영생활관 견학, 최전방 GOP 안보현장 견학, 부대소개 및 나라사랑 콘서트를 통하여 확고한 안보태세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새롭게 변화한 군의 모습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인 25일(금)에는 장병들의 기상시간과 같은 시간인 새벽 6시에 일어나 점호행사와 병영식사를 마친 후 전투복을 입고 제식훈련, 각개전투를 실제 체험하며 군 장병들의 하루를 소화해냈다.
특히, 이번 병영체험에는 오빠를 군대에 보낸 23세 여공무원부터 전역한지 30년이 다된 54세 장년층 공무원까지 다양한 연령과 부서의 공무원들이 참석하여, 자매결연 부대인 25사단과 군에 대한 이해와 친근함을 키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날 병영체험을 인솔한 안양시청 환경보전과 이순자 씨(51세)는 “아들이 복무중인 군대에 직접 체험하며 많은 것을 배워간다.”며, “25사단 장병들이 아들과 같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또한 병영체험에 참여한 안양시청 총무과 하재건 씨(49세)는 “이번 병영체험을 통해 자매부대인 25사단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커졌다.”며, “안양시 공무원들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군인정신’을 배워간다”고 전했다.
사단 교훈참모 설채현 중령(42세)은 “안양시청과 25사단의 GOP에서 시작된 관계는 시(市)와 부대 사이의 상생과 공영의 모범적인 본보기”라며, “부대는 ‘정부 3.0’과 ‘국방3.0’의 시책에 부응하여 협력과 통합에 기반을 둔 튼튼한 안보 구현을 위해 ‘비룡3.0’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양시와 25사단은 지난 2009년 8월 안양시 공무원들의 GOP 경계체험을 계기로 같은 해 11월 18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장병 안양시청과 시의회 방문, 안양시청 병영체험 등 상호 방문과 교류를 통하여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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