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3년까지 31억 지원/3700세대 공급, ‘14년 25억/2500세대 계획 -
충주시는 시민의 연료비 절감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도시가스 공급 확대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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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단독주택의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지난해 3월 「충주시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충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수요가 부담 시설분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시의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대가미공원 주변에서 연수동 중앙초등학교 일원과 문화동 문화우체국 주변까지 총 12.2km의 본관 매설공사가 완료되었고, 11억원의 수요가 부담 시설분담금을 지원해 총 1,260세대가 가스공급 혜택을 받게 됐다.
시는 올해도 단독주택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및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보다 대폭 증액된 30억원의 수요가 부담 시설분담금 지원 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사업으로 용산동 충주여고와 충주공고 일원, 교현2동 시립도서관 주변과 교현안림동 동아아파트 일원은 상반기 4월경부터 공사를 시작해 8월말까지 마무리돼 9월초와 10월중순에 가스 통입이 되어 1,726세대가 혜택을 보고 있다.
또한 봉방동 푸르지오아파트 일원은 하반기 7월경부터 공사를 시작해 11월초까지 마무리 되면 총 2433세대가 추가적으로 도시가스를 공급 받게 된다. 이에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 납부세대에 대해 시는 2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하반기 예산 10억원은 지현동과 문화동 지역 1,033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참빛충북도시가스(주)와 면밀히 검토해 사업대상지역을 확정하고 지현동 대상구역은 금년 11월초에 공사를 추진하게 되며, 문화동 대상구역은 내년 3월경에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014년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금년 12월말까지 대상구역을 확정하고, 이에 대해 15억원의 보조금을 확보하여 1,500세대 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충주시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지난해 사업시행 전 69.7%에서 2014년까지 84.1%로 늘어나게 된다.
시의 도시가스 확대 보급 노력으로 타지자체보다 수년을 앞당겨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받게 되면서 단독주택 밀집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인 도시가스는 대기오염을 줄일 뿐만 아니라 LPG나 등유보다 60~70% 정도 저렴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며, “녹색 청정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추가 확보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