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대비 20% 증액된 예산 확보, 과수농가 추가 지원 -
충주시는 유기농산물 등 친환경농업 확산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국비 4억8천4백만원과 시비2억9천만원 등 총 7억7천4백만원을 추가 확보해 이번 가을에 유기질비료 43만 4천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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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질비료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의 토대를 다지는 동시에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농업의 정착 및 농가의 농업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그동안 화학비료의 오남용으로 황폐화된 산성농경지를 개량하기 위해 전 농경지를 대상으로 매3년 1주기로 규산질, 소석회 등을 살포해 오염토양 개선 등 토양환경은 어느 정도 친환경적으로 변모됐다.
여기에 유기질비료를 시용해 주면 토양의 생산성효과가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건강하고 품질 좋은 안전한 친환경농산물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충주시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유기질비료의 지원을 대폭 확대해 2011년 16억5천만원보다 무려 2배 넘는 33억6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당초예산과 이번 3회 추경예산을 합쳐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40억2천만원, 총1백65만포(20kg)를 농가들에게 공급한다.
과수원 등 농경지에 정상적인 공정을 거지치 않은 가축분 등을 직접 살포해 파리 등 해충과 악취발생 등의 폐단이 많았으나, 충주시의 유기질비료 지원으로 이런 사례가 많이 줄어들고 있다.
이번 추가분 유기질비료는 과수농가 등 희망농가가 구입희망업체, 비료의 종류 및 품질등급, 사용시기(해당월)에 따라 신청한 비료와 품목에 따라 올 11월 ~12월에 각 지역농협, 품목농협, 엽연초조합 등에서 공급을 받을 수 있다
대상비종은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가축분퇴비, 퇴비 등 5종이며, 국비지원은 1포(20kg)당 유기질비료 1,400원, 부산물비료 700원? 1,000원?1,200원 등 비종에 따라 3단계로 차등 지원되고, 충주시에서 지원하는 시비는 일률적으로 1포(20kg)당 1,100원씩 균등 지급한다.
충주시는 이와 별도로 시설채소농가, 무농약벼재배농가, 과수?잡곡재배 등 작목별로 유기질비료를 지원하고 있어 농가들의 영농비용 절감효과는 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에도 친환경농업의 확산을 위해 관련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토양개량 및 지력 향상을 통한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전행정력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