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안성소방서는 10월 29일(화) 오후 3시 미양면 구수리에 위치한 나라통상 물류창고에서 민·관·군·경 등 19개 기관 및 단체 208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화재발생의 상황에 따른 합동대응체제 유지를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안성시 관내에 물류창고가 254개소 이상 입지해 있어 지난 5월 3일 안성시 일죽면 방초리 코리아냉장에서 발생한 대형화재와 유사한 사고가 재발 우려가 있다는 점을 착안해 이뤄졌다.
이날 합동훈련은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협업체제를 유지하는 재난해소 상황과 과정을 전개하는 종합훈련으로, 초동대응훈련 능력 향상과 인명피해 발생에 따른 구조구급활동, 재난현장 통합지휘소 가동, 유관기관의 재난수습 및 복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서 안성시 이진찬 부시장은 “반복된 긴급재난 종합훈련을 바탕으로 유관기관의 긴밀한 공조체제가 확립되어 각종 재난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