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과수 재배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과실장기저장제(1-MCP :1-Methylcyclopropene)' 구입비를 농가에 지원한다.
장기저장제는 과실의 후숙과 노화를 진행시키는 호르몬 '에틸렌'의 작용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지난 2002년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등록됐으며, 처리과정에서 인체에 위험하지 않고 과일에도 잔류성분이 남지 않아 안전하다.
올해 과실 장기저장제 지원사업은 저온저장고 보유 생산자단체와 작목반, 개별농가, 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도비와 시비, 자부담을 포함해 모두 1억5500만원을 투입들여 3.3㎡당 10만원으로 총 5115㎡의 과실 장기저장제 구입비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과실 장기저장제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저온저장고 소재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친환경농산과 경제작물담당
(043-850-577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