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관아골 상가 발전위원회 주관, 시민 대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킬 것 -
충주시 성내충인동 관아골 상가 발전위원회 주관으로『제2회 충청감영 문화제』가 지난 1일 관아공원 일원에서 시민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충청감영 문화제는 역대 관찰사를 기리는 추모제를 시작으로 ‘관찰사 순력행차’를 재현했고, 개막행사에 이어 시민화합 가요제가 열렸다.
특히 지역주민 80여명이 참가한 관찰사 순력행차는 성내충인동 관내 5개 전통시장을 순회 행차하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문화제는 도심상권의 활성화를 추구함과 동시에 옛 역사와 문화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주민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면서 과거 중원문화의 중심지인 충주의 충청감영에서 충청관찰사가 호령하던 옛 영화를 떠올리며, 충북도청의 충주 이전을 바라는 충주시민의 염원을 표현했다.
임창식 충청감영문화제 추진위원장은 “앞으로 문화제를 더욱 발전시켜 시민 대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