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오는 7일 수험생들의 수송편의 제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이날 공무원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하고, 각 관공서와 금융기관, 기업체 등에 출근시간 조정을 당부했다.
충주지역 시험장은 충주고, 충주여고, 대원고, 예성여고 등 4곳이며,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이내에서는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주·정차도 일시 제한하며, 시험장 주변이 혼잡할 경우는 인근 진입로와 교차로에서 일반차량 임시통제와 우회운행을 유도한다.
택시업체에 시험장 주변 운행과 경적사용자제를 요청했고, 업체별로 운수종사자들에게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와 함께 타기 등 수험생 특별수송을 권고했다.
시는 이날 경찰과 모범운전자와는 별도로, 4개의 시험장 정ㆍ후문에 7개조 26명으로 편성된 교통대책반과 수험장별로 비상용 수송차량 1대씩을 배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