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관내 초중생 159명 참여, 정서함양과 호연지기 배양 -
| ▲ 충주시 에서 지난2일부터 충주시 관내 초·중·고 대상으로 학생 승마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충주시청) © 남기봉 | |
충주시는 말산업의 핵심인 승마산업을 육성하고 학생들의 정서함양 및 호연지기 배양을 위해 지난 2일부터 관내 초중생 159명을 대상으로 학생승마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승마는 사람과 동물이 교감하며 함께하는 유일한 스포츠로, 말과 함께 호흡을 맞춤으로써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감성, 인성 증진에 효과가 있으며, 유연성을 기르면서 바른 정신과 바른 신체를 연마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 동안 승마를 배우고 싶었으나 비용 때문에 망설였던 학생들을 위해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기금 2,700여만원과 시비 2,100여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 관내 3개 승마장에서 개인별 총10회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승마교육은 기존에 단순히 승마요령만 배우던 것에 그치지 않고 승마안전수칙, 승마예절, 복장설명, 말의 보법 등 이론수업과 먹이주기체험, 마사 작업, 말끌기 등 말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학생들의 정서함양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 승마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시는 전국 지구력승마대회, 기마홍보대, 재활승마, 유소년승마단 등 다양한 말산업을 추진중이어서 향후 중부권의 말산업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