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충북도 충북개발공사와 함께 제2의료기기단지 협약을 체결하였다.(사진제공=옥천군청) | |
옥천군이 제2의료기기단지 조성사업 협약체결로 대한민국 의료기기 생산기지 허브화의 지평이 열렸다.
옥천군은 8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충북도, 충북개발공사와 함께 제2의료기기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18년도까지이며, 조성규모는 49만5000㎡, 총사업비는 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지방공기업평가원 용역결과 산출됐다.
그 동안 옥천군은 의료기기 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옥천 의료기기전문단지를 개발해 성황리에 분양 중에 있다.
군은 특히 1, 2단계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사업비를 투입해 전략클러스터 센터 건립, 의료기기보육센터 건립, 의료기기 중심의 전략고도화 사업 추진 등 의료기기를 미래의 먹거리 사업으로 집중 육성해 왔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군은 충북개발공사와의 공영개발로 분양단가를 인하하고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산업단지에 별도의 군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도 안정적인 단지 개발이 가능할 전망이다.
군은 제2의료기기단지 조성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이 옥천군의 대표산업은 물론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송 의약바이오산업, 제천 한방바이오와 더불어 충북도 바이오밸리의 삼각축을 완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의료기기 생산기기 허브로 본격적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