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2년 단양팔경 마라톤대회, 황영조선수가 참가자들에게 싸인볼을 던지자 볼을 받기위해 손을 들고 있다.(사진제공=단양군청) © 남기봉 | |
단양 남한강 호반도로에서 건각(健脚)들의 힘찬 레이스가 펼쳐진다.
군은 이봉주 초청 ‘2013 단양팔경 마라톤대회’를 오는 17일 남한강 호반도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단양군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육상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마라톤 동호인 1500여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는 5km걷기·건강달리기, 10km, 하프, 마니아 등 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9시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개회식을 가진 뒤 오전 10시 출발신호에 맞춰 종목별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레이스는 단양생태체육공원을 출발해 단양고∼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적성대교를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5km걷기·건강달리기는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단양고 사거리를 돌아오게 되며 10km는 상진대교를 하프(21km)는 적성대교를 각각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참가해 마라톤 마니아들과 함께 남한강 호반도로를 달리게 된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록증과 완주메달, 기념품이 주어지고 종목별 상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품이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