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동절기를 맞아 따뜻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고양시민복지나눔 1촌 맺기’를 통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김장철을 맞아 사랑의 무를 기부한 김정일 씨는 지난 12년간 매해 김장하기 행사를 통해 고양시 저소득층과 시설 등에 김치를 지원을 해왔다. 올해는 배추 농사 작황이 좋지 않아 김장 대신 무를 제공, 필요한 단체나 시설에서 직접 참여해 무수확을 하도록 했다.
사랑의 무는 고양시 장애인 연합회, 흰돌종합사회복지관, 문촌9종합사회복지관, 덕양노인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43개소에서 직접 무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분했다.
또한 기부자 김정희 씨는 자신이 가꾼 고구마를 고양시 장애인 연합회, 한국장애인부모회 고양시지부에 기부해 관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부자와 후원자 모두 “직접 땀 흘려 수확한 작물들을 이렇게 뜻 깊은 곳에 쓰일 수 있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고 뜻을 모았다.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는 전국최초 민관거버넌스형 복지나눔 운동을 추진하는 민선5기 나눔문화 확산사업으로 고양시 지역사회복지협의회체(031-965-0630),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031-922-5784) 공동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홈페이지(
http://www.gywelfare.co.kr)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