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천시와 대만 화현련 정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 하였다. (사진제공=제천시청) © | |
제천시와 대만 화련현(花蓮縣)과의 자매결연식이 현지시간 19일, 대만 화련현 정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자매결연식에는 최명현 제천시장과 화련현 정부 부곤기 현장이 결연서에 각각 서명하고 자매도시로 우애를 돈독히 다져나가기로 약속했다.
주요 내용은 대한민국 충북 제천시와 대만 화련현은 호혜평등의 원칙에 입각해 양도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고 선린 우호관계 증진과 번영 및 한국·대만 양국민의 이해와 우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상호 합의를 통해 자매결연을 체결한다고 명시했다.
양국은 협의서에서 ▶양 도시의 협력 증진을 위해 상호 존중과 이익을 바탕으로 긴밀한 우호관계 확립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 의거해 행정·관광·과학·기술·문화·체육·위생·교육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전개, 공동으로 번영 발전을 추구키로 했다.
이어 ▶양 도시의 지도자와 관계부서는 상시 상호연락을 통해 교류협력사업과 공동 관심사에 대해 협의 ▶양 도시의 공동이익과 발전을 위해 지식정보 교환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증대하기 위한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제천시 사절단은 최명현 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기관단체장, 민간방문단 85명 등 모두 99명으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제천시는 지난해부터 대만 화련현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지방 정부·의회 간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왔다.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대만 화련현 측은 다음해 제천을 방문하기로 제천시와 약속했다.